만죠메 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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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 십! 백! 천! 만죠메 썬더!
방해꾼 트리오 등의 카드를 사용하는 듀얼리스트로, 쥬다이의 좋은 라이벌이다!
엘리트 의식이 강하며 늘 으스대고 있다.
하지만 버려진 카드를 소중히 다루는 상냥한 면도 있다.
유희왕 GX의 등장인물.
유우키 쥬다이의 라이벌 캐릭터이자, 처음에는 상당히 오만하고 찌질했지만 나중에는 인간적인 캐릭터로 변모하는 성장형 캐릭터이다. 원래는 듀얼 아카데미아에서도 엘리트 코스라 불리는 오벨리스크 블루의 톱클래스의 1학년 학생이었으며 전작의 카이바 세토를 이을 라이벌 캐릭터로 등장했다. 그래선지 언행과 행동에서 거만함이라는 게 뚝뚝 묻어난다. 초반에는 자기가 카이저를 이을 듀얼 킹이라느니 잘난 척하지만, 크게 패배한 이후부터는 듀얼 킹이라고 자칭하지 않는다.
어째 카이바의 기행 기믹만 이어받았는지 자신을 만죠메 썬더라고 부르며 또한 등장하거나 기회가 있을 때마다 "1! 10! 100! 1000! 만죠메 썬더!"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이는 '만죠메 썬더'와 '만죠메 씨다'의 일본 발음이 둘 다 '만죠메 산다'인 것을 이용한 말장난.
초반에는 오시리스 레드의 떨거지들이 자기 이름을 아무렇지 않게 부르는 것에 화가 나서 쥬다이네들이 만죠메라고 부르면 꼭 "만죠메 씨다!"라고 덧붙였는데 그게 어느 순간 만죠메 썬더로 진화하게 된 것. 한국판에서는 "만죠메 님이시다!"로 번안되어서 말장난이 사라졌으나, 초반부에서는 만죠메 선배라고!!로 나왔다. 참고로 북미판에서는 "Chazz it up"으로 번역되었다.
풀 네임은 만죠메 쥰이지만 이름인 쥰으로 부르는 캐릭터는 형제인 쵸사쿠와 쇼지밖에 없고 대부분은 성인 만죠메나 별명인 썬더라고 부른다. GX 등장인물 대부분이 타인을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는 걸 보면 의아한 부분.[4] 본인도 썬더라는 호칭을 좋아하는 거 같다. 딱 한 번 아스카에게 고백할 때 "쥰이라고 불러도 좋아♥"라고 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울트라 Q의 주인공 만죠메 쥰.[5] 쥬다이의 에이스 카드인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도 울트라 시리즈에서 따왔고 원작자도 울트라 시리즈를 좋아하니 이쪽이 맞을지도? 그리고 형제인 쇼지와 쵸사쿠는 일본의 유명 만담 트리오 렛츠고 세마리를 패러디 했을 확률이 크다.
GX 등장인물 중에서 두 번째로 듀얼을 한 횟수가 많으며 두 번째로 승 수가 많고[6] , 쥬다이랑 가장 많은 듀얼을 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쥬다이의 듀얼 스타일은 꿰고 있는 듯, 가끔 듀얼을 관전하며 하는 말들이 범상치 않다.[7] 게다가 후기 ARC-V의 명대사를 3세대 앞서서 언급한 인물. 그러면서도 공식적인 기록 중 쥬다이를 이긴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니 GX계의 진정한 베지터이자 사스케와 에이스처럼 전적이 썩 좋지 않다. 심지어 만죠메가 두 번 정도는 쥬다이를 확실하게 이길 기회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이 겹쳐 이기질 못했다.[8]
- A - GX 38화 中
미사와 : 이론적으로 생각해서 이제 쥬다이에게 승산은 없어!
만죠메 : 하지만 그렇게 이론적으론 안 되는 게 저 자식의 열 받는 점이지.
자, 보여봐라! 네 그 천부적인 데스티니 드로우란 걸 말이야!
- B - GX 42화 中
쥬다이 : 난 버블맨을 공격 표시로 소환!
쇼 : 자, XYZ 드래곤 씨. 쥬다이 선수는 좀 어떻습니까?
만죠메 : 여기선 당연히 덱에서 두 장 드로우하겠지
쥬다이 : 버블맨의 효과로 카드를 두 장 드로우!
- C - GX 24화 中
만죠메 쥰: 함정 발동!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효과 설명 생략)나와라! 내 몬스터들아!
방해꾼 옐로: 부활☆
만죠메 쥰: 공격력 0은 짜져있어!
2. 외모[편집]
유희왕답게 뒤집힌 듯한 앞머리와 삐죽삐죽한 뒷머리가 돋보이나 작중 언급으로는 날카로운 눈매와 별개로 꽤 미형인 듯, 잘생겼다는 소리를 들었다.[9] 작중 남캐 외모 측정기로 쓰이는 모모에와 쥰코에게 호평.
총천연색이 난무하는 유희왕에서 평범한 단색 컬러링이지만 검은색에 반비례하여 여성 캐릭터보다 하얀 피부색을 가지고 있어 3명 이상이 모인 단체 장면에서는 희멀건한 얼굴 때문에 의외로 눈에 잘 띈다.
다만 키는 인상과 달리 작아서 애니메이션 설정화 기준으로 167cm. 라이벌 단체샷을 보면 알겠지만 만죠메와 신장이 비슷한 캐릭터가 중학생 카미시로 료가뿐이다.
오벨리스크 블루의 엘리트였던 당시에는 약간 진한 색의 롱코트를 입고 다니다가, 노스교에 들어간 이후로는 검은색 롱코트로 갈아입었다. 다만 단벌 옷이라 그런지 세탁은 하지 않는 모양이다. 식사 중 옷에 소스가 묻자 식탁에 문질러서 닦는 회상 장면도 있다. 이 탓에 쥬다이는 세뇌를 푼답시고 만죠메에게 너는 때 묻고 냄새나는 더러운 검은 제복이 어울리는 만죠메다라며 디스했다.
코믹스에서는 마지막까지 기존의 블루 제복을 고수하지만 에필로그에서 졸업을 한 이후 검정색 코트로 갈아탔다.
3. 성격[편집]
허당 + 욕데레
- 평상시
공격력 0는 필요 없어!
- 진심
너희들은 내 에이스다! 사이오의 카드 따위에게 질 리 없다!!!
내 덱에 잡몬스터는 없어![11]
나를 믿어라. 너는 내 덱의 에이스다.[12]
초반엔 그야말로 재수 없는 엘리트의 클리셰를 그대로 박아넣은 듯한 오만함을 취한 왕재수 캐릭터였었다. 더구나 인격적으로 완성된 것도 아니어서 카이바와 달리 상대의 추한 모습이나 논리적 모순을 지적해서 빌런에게 팩폭을 가하는 포스를 찾아볼 수도 없다. 쥬다이를 포함한 오시리스 레드를 엘리트의 시선으로 혐오하며 추종자들을 몰고 다니면서 남을 비웃기까지 하는 밉상이었으나 쥬다이와 미사와에게 패배한 뒤 듀얼 아카데미아에서 스스로 나와서는 조난당했다가 노스 교에서 방해꾼 옐로를 만난 후부터 성격이 많이 둥글어진다. 유희왕 태그 포스에 공개된 만죠메의 성품을 요약하면…
아카데미아의 생활을 통해, 상당히 인간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 좌절을 경험하고 나서는 타인에게도 배려를 할 수 있게 됐다(그 표현은 여전히 매우 서툴지만…). 카뮬라에게 인형이 된 크로노스를 맡고,[13]
갈 곳 없는 정령들을 방안에서 보호하고 방해꾼 3형제를 아직도 덱에 넣고 다니거나 한다. 말로는 욕하고 있지만 돌봐주는 좋은 일면을 보인다.
즉, 겉으로는 싸가지 없어 보여도 속은 좋은 놈이라는 것. 작중에서도 쥬다이는 만죠메가 카드의 정령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표현한다.[14]
오만한 성격이나 개그스러운 모습만 부각돼서 그렇지 작중 내 제일 인간적인 캐릭터 중 하나다. 가문의 후광에 기대려 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하려고 하거나, 루프 속에서 심리적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부정을 저질렀지만 종국에는 패배를 인정함과 동시에 또 도전하면 된다는 마음을 가지기도 하고 흑전갈 도적단을 거둬주기도 했다.
여러모로 카이바의 캐릭터성 중에서 오만 + 기행 속성을 강하게 물려받았다. 덕분에 GX의 라이벌 중에서는 기행력으로 따라올 캐릭터는 거의 전무. 문제는 저것들만 물려받아서 에드나 카이저에 비하면 카리스마가 부족한 것이 매우 크게 보인다. 사실 노스교를 휘어잡고 제넥스 대회에서 빛의 결사와 싸울 때 오벨리스크 블루를 이끌던 것을 생각하면 카리스마가 없는 건 결코 아니지만, 하필 개그와 기행 쪽으로의 활약이 더 임팩트가 크다보니.
4. 인간관계[편집]
크로노스와 더불어 극초반에는 유우키 쥬다이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었지만, 학교대항전 이후 오시리스 레드로 편입하여 쥬다이와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변화했다.[15] 만죠메도 그걸 어느 정도 자각하고 있어서 3기 총집편에서는 "듀얼 아카데미아의 제왕이었는데 쥬다이 때문에 땅바닥에 처박혔다."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아스카의 "하지만 그 패배가 있어서 지금의 만죠메 군이 있는 거잖아?"라고 정곡을 찌르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수긍. 2기 말미에서는 "카드든 듀얼리스트든 애송이라고 비하하는 게 아니다!"라고 따끔하게 충고하다 쥬다이 표절이라고 비웃음을 당하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갓챠 손동작을 취하기도 하는 등 알게 모르게 쥬다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캐릭터. 3기 후반에는 자존심을 접고 쥬다이에게 부탁을 하기도 하는 등 최종적으로 악우 비슷한 관계가 되었다.
텐죠인 아스카에게는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지만 아스카는 듀얼을 사랑한다며 만죠메를 대놓고 찼다. 그나마 이것도 장족의 발전으로 초반에 아스카는 쥬다이 일행에게 시비를 거는 만죠메를 보낸 뒤 별 볼 일 없는 녀석이니까 도발에 응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싫어하고 있었다. 사랑이 각성(?)하게 된 계기는 아므나엘에게 패배하여 갇혔을 때 마찬가지로 패배하여 속박된 아스카의 존재를 강하게 느껴서. 거기다가 아스카는 유우키 쥬다이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어서 이뤄질 확률이 바닥을 긴다. 그러면서도 아스카의 머리 위로 페인트통이 떨어졌을 때 대신 맞아주는 모습 등을 생각하면 대단한 순정파.
아스카의 오빠인 텐죠인 후부키를 스승이라고 부르며 굽실거리지만 화이트 썬더 시절 아스카를 발라버리는 흑역사를 연출한 뒤로는 전혀 호감을 못 얻고 있다. 1기까지만 해도 후부키가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의 편이라며 적극적으로 밀어줬지만 2기에서 빛의 결사 시절에 아스카를 떡실신시키고 빛의 결사로 오게 한 장본인인지라 제대로 찍힌 듯.
극중에선 두 형들에게 깨지는 장면만 나오지만 만죠메가 진정한 프로가 되어 형들에게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한 걸 보면, 만죠메 자신도 형들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듯.
5. 평가[편집]
1기 초반에는 독선적이고 찌질했지만, 점차 성장해 개성적인 아이덴티티를 갖추는 캐릭터. 그러나 캐릭터 비중과 대접이 일관적이지 못한 GX답게, 만죠메는 비중은 많이 얻었지만 취급이 약간 애매하다고 평가받는다.
만죠메의 약간 애매한 취급을 대변하는 것은 바로 "만죠메는 쥬다이의 라이벌이 맞나?"라는 의문거리. 전작의 라이벌 캐릭터 카이바 세토 때문에 팬덤에서는 '주인공과 호각으로 겨루는 멋진 캐릭터'가 라이벌이라는 이미지가 잘 박혀 있는데, 만죠메는 이 이미지와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당장에 카이바는 주인공 유우기에게 패배할지언정 치열한 승부를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그 강함을 충분히 보여주었지만, 만죠메는 자체 실력은 뛰어날지언정 줄창 쥬다이보다 한 수 아래로 묘사된다. 주인공과 비등비등한 실력은 만죠메보다 마루후지 료와 에드 피닉스가 더 잘 보여준 편. 성격도 촐싹대는 개그 캐릭터에 가깝고, 자신의 주된 에이스도 암드 드래곤이나 VWXYZ같은 멋진 몬스터가 아닌 볼품없는 방해꾼인지라 얼핏 보면 만죠메가 멋진 캐릭터라는 느낌은 잘 들지 않는다.
이미지 메이킹을 제하고 보아도, 메인 스토리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케이스가 많이 없다. 1기에서는 형들에게 승리해 듀얼 아카데미아를 지켜내거나 세븐 스타즈의 돈 잘우그를 해치운 공로가 있으나, 2기에서는 자신이 빛의 결사에 세뇌되어 마구 양민학살을 해낸 뒤 어부지리로 제넥스 대회에 우승한 것이 활약의 전부. 3기에서는 아몬 가람에게 패배한 것에 더해 사심교전의 제물이 되어 금방 퇴장했고, 4기에서도 자신의 프로 리그 스토리를 제외하면 만죠메가 딱히 활약한 것이 없다. 자신 위주의 굵직한 에피소드가 별로 없어 그만큼 임팩트를 안겨주지 못한 케이스. 처음부터 끝까지 쥬다이와 동등한 위치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코믹스의 만죠메는 정통 라이벌에 가깝다고 평가받는 것을 보면 그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많다. 우선 1기부터 4기까지 계속 비중을 챙기면서 쥬다이를 경쟁 상대로 의식하는 캐릭터는 만죠메가 유일하다. 료는 쥬다이의 멘토에 가깝고, 에드는 3기부터는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고 단순 조력자에 가까워진다. 3기와 4기에서 비중을 잘 챙긴 요한 안데르센은 정통 라이벌이라기보다 죠노우치 카츠야처럼 친구 기믹이 더 부각되며, 1기 초반까지만 해도 선역 라이벌다운 모습을 보인 미사와 다이치는 1기 중반을 넘기고부터 공기가 되어 묻혀버렸다. 4기 엔딩 영상 또한 쥬다이와 만죠메의 대결 구도를 의식하여 제작되었고, 공식에서도 만죠메의 라이벌 입지는 충분히 의식한 채 관련 상품을 전개하고 있다. 실력은 출중하나 주인공 사카키 유우야와의 접점이 너무 부실해 라이벌답지 않다고 평가받는 아카바 레이지를 보면, 단순히 실력과 멋진 모습만으로 라이벌 포지션을 결정할 수는 없다는 주장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
앞서 얘기한 개그 캐릭터, 볼품없는 에이스 또한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 재기해내는' 서사와 결합해 만죠메는 여타 라이벌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언동은 가볍고 가시 돋쳐도 자신의 카드와 흑역사를 의미있게 생각하며, 타인에게 무시받아도 그 잠재력을 발휘해 무언가를 해내는 만죠메의 모습은 충분히 한 명의 멋진 캐릭터다. 정통 라이벌답지 않다고 평가되는 모습도 다른 관점에서는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고, 그 자체로 독특한 라이벌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 모습은 후대에 사와타리 신고에게도 이어진다.
결론지으면, 만죠메의 '라이벌'이라는 캐릭터성은 시청자들에게 있어 평가가 크게 갈린다. 누군가는 만죠메를 이름만 라이벌이지 주인공의 평범한 동료에 불과하다고 보기도 하고, 누군가는 만죠메는 다른 캐릭터로 인해 형성된 고정관념 때문에 폄하받을 뿐 충분히 라이벌이라고 보기도 한다.
6. 실력[편집]
1기에서는 작중에서 듀얼 아카데미아의 제왕이라 불리며 1학년 최강이었으나 정작 노스교로 가기 전까진 전부 패배하는 등, 영 전적이 부실했다. 다만 어디까지나 주역들 중에서 전적이 후달렸을 뿐이지 세븐 스타즈과 싸울 수호자 중 한 사람으로 뽑힌 것을 보면 아무리 최저로 잡아도 학생 기준 전 학년 5위수준의 실력자였다.[16]
그리고 노스교 에피소드부터 슬슬 본 실력이 나오는데 주운 카드들로 덱을 짜서 50명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고 유희왕 최초로 원턴 4킬을 세웠다. 노스교에서 4 대 1로 싸울 때 분노 팬더를 효과로 파워업시켜 4명을 단번에 쓰러뜨렸다. 후에 유희왕 ARC-V 유리의 원턴 5킬 이전까지 유희왕의 최고 원턴 킬 기록이었다.[17]
전원 공격력 0 몬스터의 잡덱으로 승리한 유희왕 유일의 업적 보유자다. 원래 만죠메 덱은 공격력으로 밀어붙이는 파워형 덱이나 상대가 만죠메 큰형이었고, 더한 건 초짜를 상대로 핸디캡으로 공격력 500 미만으로 상대해야 되는 것이었는지라 어쩔 수 없이 우물에 가서 버려진 카드를 주워서 임시 덱을 만든 다음, 최대한 버티다가 일발역전으로 승리. 보통 사람이라면 거의 덱을 굴리지도 못하는 덱인 셈. 이 기록은 러시 듀얼 체제로 전환된 현재까지 깨지지 않았다.
다만 어디까지나 엑스트라나 조연보다는 확고히 강하다는 수준일 뿐, 2기 시점에서도 네임드 상대로는 실적이 크게 눈에 띄는 장면이 없다. 심지어 빛의 결사 편에서는 아스카는 어떻든 미사와한테는 또 질 뻔했으며 제넥스에선 우승 후보들이 알아서 기권해 버렸고[18] 쥬다이에게 명백히 패배했지만 쥬다이가 메달을 뺏지 않아서[19][20] 탈락을 면한, 우승 아닌 우승을 이뤘다.
3기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나타나서 1, 2기의 주역들의 비중이 감소하는 터라 네임드 듀얼리스트와의 듀얼은 아몬과의 듀얼밖에 없으며 이마저도 아몬에게 인생사든 듀얼이든 철저히 관광당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이 시점까지 속 시원하게 네임드에게 이겨본 적이 없어서 최약체 라이벌이라는 오명을 전혀 씻지 못해 페이크 라이벌 취급을 받기에 이른다. 여러모로 3기까진 GX의 전투력 측정기. 조연 정도는 가뿐하게 승리하지만 그 이외에는 승리하는 듀얼을 찾기 어려운지라 라이벌들 중에서도 최약체 취급이었다.
그나마 4기에 에드의 인턴으로 일하면서 창고의 카드 분류를 통해 카드의 특징들을 파악, 동시에 전략안도 늘어나면서 드디어 쥬다이에게도 1승을 따낼 기회가 생기지만 개그 듀얼리스트라는 컨셉을 지킬 것을 요구한 스폰서의 압력으로 인해 결국 패배한다. 하지만 이후의 에드와의 듀얼에서 블루-D에 이어 드라군 D-엔드까지 꺼내드는 에드를 상대로 1승을 거두면서 최약체라는 오명은 벗는 데 성공한다. 4기에선 에드를 상대로 승리하고, 마루후지 료를 뛰어넘었다 평가받는 쇼보다 뛰어난 듀얼 실력을 가졌기에 라이벌들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이후 듀얼을 하지 않아 그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더구나 GX의 분위기에 따라서 개그 캐릭터 기믹까지 충실하게 갖춰버리는지라 다른 시리즈의 라이벌에 비하면 카리스마도 부족해 실력 부족이 유독 크게 보인다.[21][22]
유희왕 시리즈에서의 파워업 이벤트는 대부분 새로운 카드를 얻는 것으로 진행되었는데 유독 만죠메는 카드를 모으거나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 특징을 파악하고 전략안이 높아지는 것으로 파워업을 거친 유희왕 시리즈에서도 드문 이벤트를 두 번이나 거쳐갔다.
후반부에 개그 캐릭터 기믹이 되었으나, 그래도 엄연히 라이벌인 만큼 비중은 쥬다이 다음으로 많다. 진지할 땐 멋진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고, 전적도 상당히 좋은 편. 심지어 마루후지 료와 쥬다이를 이긴 적도 있는 그 에드 피닉스가 드라군 D-엔드까지 꺼냈음에도 단 한 번의 기회를 잘 잡은 만죠메에게 패배했다.
7. 작중 행적[편집]
7.1. 1기[편집]
이후 쥬다이가 크로노스를 이기는 것을 보고 카드빨이라 생각해 한밤중에 페이버릿 카드를 걸고[23] 듀얼을 하나 경비원이 경비를 도는 바람에 중단된다. 이때 경비원이 오기 직전까지는 만죠메 본인이 우세를 점했으나 쥬다이가 마지막에 뽑은 카드는 죽은 자의 소생.[24] 본인은 3기 에필로그에서 본인이 이긴 듀얼이라 자랑하지만 아스카가 당시 쥬다이가 뽑은 카드를 알려주는 탓에 사실상 본인이 졌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이후 상점에 입고된 팩을 매점매석한 크로노스에게서 VtoZ를 비롯한 강력한 레어 카드들을 받고[25] 쥬다이와 듀얼을 하게 된다. VWXYZ까지 소환해 가면서 쥬다이를 압박했지만 날개 크리보 LV10의 활약[26] +쥬다이의 데스티니 드로우로 패배한다.[27] 이 듀얼 이후 만죠메를 떠받들던 학생들이 하나둘씩 등을 돌리기 시작한다.
금지 구역인 구 블루 기숙사에 들어간 것 떄문에 쥬다이와 쇼의 퇴학이 걸린 태그 듀얼을 관전할 때 상대가 무토우 유우기를 몰아붙인 전적이 있던 미궁 형제라 그들이 쥬다이와 쇼를 이길 것이라 잔뜩 기대하며 듀얼을 관전하지만 막판에 역전승하여 퇴학을 면하자 그 기대마저 물거품이 되자 잔뜩 빡쳐서 자리를 뜬다.[28]
결국 크로노스 교수마저도 만죠메를 손절하고, 미사와 다이치와의 듀얼에서 지면 라 옐로로 기숙사 강등을 당할 처지가 되어 모두의 비웃음을 사게 되었다.[29] 강등만은 피하고 싶었던 만죠메는 벽칠로 밖에 내보냈던 미사와의 책상에서 미사와의 덱을 버리나[30] 사실 만죠메가 버린 덱은 미사와가 조정용으로 대충 짜둔 덱이었고, 미사와는 덱을 무려 6개나 가지고 있었다. '패자는 퇴학'이라는 조건을 스스로 내걸고 단두대 매치에 임하지만 본의 아니게 본인의 덱 테마를 말해버려[31] 미사와에게 패배한다. 여기서 패배를 인정못한 만죠메는 미사와를 보고 운 좋게 나에게 강한 덱을 고른 거라며 기고만장하지 말라고 하자 미사와는 앞의 대사를 통해 덱을 간파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만죠메에게 강한 덱을 선택한 것은 운 같은 것이 아니라 너의 자만심 때문이었다고 말한 것. 그리고 미사와에게 카드를 소중하게 다루지 않는 자는 듀얼리스트로써 실격이라는 일갈을 듣고 결국 계속되는 패배에 듀얼 아카데미아를 스스로 나가게 된다.
7.1.1. 부활. 만죠메 썬더[편집]
이렇게 아카데미에서 나간 만죠메는 바다 위에서 표류하게 되고[32] 쥬다이의 환상에 열 받아 실수로 던진 물이 든 페트병을 잡으려다가 바다에 빠지고 무언가[33] 에 삼켜진다.[34] 다시마와 마스크로 정체를 감춘 교장 이치노세에게 방해꾼 옐로를 받으며[35] 듀얼 아카데미아 노스 교에 가게 된다. 이후 문 앞에서 카드가 한 장 부족하여 입학하지 못한 낙제생으로 위장한 이치노세 교장에게 노스교의 입학 룰[36] 을 듣고 카드를 0으로부터 다시 모아 노스교로 들어간다. 하지만 카드를 모으다가 한 고생 덕에 낙제생에게 동병상련이라도 느낀 것인지 그에게 카드 한 장을 쥐어주고[37] 이번엔 자신이 문 앞에서 모닥불이나 쬐는 상황에 처하지만 그 자리에서 카오스 엔드를 주워서[38] 노스교에 입학한다.
이후 신입생 신고식으로 50명이나 되는 학생들을 모두 쓰러트리고[39] 노스교의 킹마저 쓰러뜨려서 노스 교의 No.1이 된다.[40] 그리고 노스교의 대표 학생으로서 본교의 대표 학생과의 대항전을 할 자격을 얻었다. 게다가 상대인 본교 대표는 다름아닌 쥬다이.[41] 이치노세 교장으로부터 노스 교에 전해 내려오는 카드인 암드 드래곤 시리즈를 받아서 새로운 덱을 짠 다음, 본교의 대표인 쥬다이와 다시 승부하게 된다.
여기서 만죠메 쥰의 형들이 등장한다. 형들은 듀얼 아카데미아 학교대항전에 만죠메가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TV 중계까지 준비하며 이 듀얼을 만죠메 그룹의 선전장으로 써먹을 생각을 한다. 형들은 쥰의 상황을 추궁하며 반드시 이기라고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42] 을 비롯한 패러렐 레어 카드가 들어있는 케이스를 주었지만, 본인은 그 카드들을 쓰지 않고 싸웠다. 심기일전한 만죠메는 암드 드래곤의 전체 파괴 효과를 살려 쥬다이를 몰아붙이지만 결국은 히어로 키즈의 활약으로 패배한다. 이렇게 되자 형들은 쥰의 패배 직전에 갑자기 방송을 중단한다.
만죠메 집안의 원래 계획은 장남이 정치계에서, 차남이 재계에서,[43] 막내인 만죠메 쥰이 카드 게임계의 각각의 제왕이 되어 세계를 제패한다는 계획으로 오벨리스크 블루에 들어왔으나 하필이면 만죠메가 주인공을 만나는 바람에 굴욕을 거듭하여 마땅찮은 성적을 냈던 것. 그런데 이 형들이라는 사람들이 듀얼에서 진 만죠메의 멱살을 잡고 욕지거리를 한다. 자존심 강한 만죠메 성격상 누군가 멱살을 잡고 욕을 한다면 참아넘길 순 없었을 텐데, 형들과 터울이 큰 것도 있어서 어지간히 치이고 살았던 모양. 오죽하면 옆에 있던 쥬다이가 그만두라며 만죠메를 두둔[44] 한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이 형들의 입장도 전혀 이해 못 할 건 아니었다. 애초부터 만죠메도 블루로 지낼 당시에는 형들의 계획에 동의했었는데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도 못하고 전패만 하다가 쫒겨났으니 형들이 화를 안낼수가 없는 상황이였다. 그 당시의 시합은 형들의 지원으로 TV로 방송되었고 만약 진다면 가문의 큰 먹칠이 될 게 뻔했으니, 게다가 만죠메가 자신들이 준 카드를 전혀 쓰지 않고 졌으니 확실히 화낼 만하다. 물론 만죠메의 의사도 묻지 않고 멋대로 생방송에 내보내서 이기라고 강요한 건 잘못이긴 한데 어차피 생방송과 상관없이 쥬다이와 듀얼하려고 했던 상황이였고, 만죠메가 전패를 하다가 미사와의 카드를 물에 버려버리는 치사한 짓거리까지 하다가 듀얼아카데미에서 퇴학(자퇴)당해 가문의 명예에 먹칠을 한 상황이였던 만큼 그걸 회복할만한 무언가가 필요한 상황이였다. 그리고 만죠메도 이후에 프로 리그로 진출 하려고 기를 쓴걸 보면 본인도 그런 욕심이 아예 없지는 않아서 여기서 이겼다면 만죠메에게도 도움이 될 상황이었다. 쥬다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을 뿐.
이후 다시 듀얼 아카데미 본교로 복귀하나[45][46] 빼먹은 출석 일수 때문에[47] 출결 관리가 필요한 타 기숙사에는 못 들어가고 출결과 성적따윈 안 따지는 오시리스 레드로 복학하게 된다. 본인은 영 마땅치 않아 했지만 오시리스 레드들은 만죠메를 좋아하며 반긴다. 본격 엘리트의 추락. 그래도 누가 부잣집 도련님 아니랄까 봐 구리다고 소문난 오시리스 레드의 좁은 방에 침대를 끼워넣다시피 하고, 다른 자기 물건들은 기숙사 밖에 쌓아놓는다.
7.1.2. 세븐 스타즈 편[편집]
그래도 노스교에서 밑바닥부터 치고 올라와 정점에 섰던 실력을 봐서인지 칠정문의 열쇠를 지키는 수호자로 선정된다. 그 와중에 크로노스가 쥬다이를 보며 "여기에 어울리지 않은 사람도 있는거 같다."라며 비꼬자 이를 들은 쥬다이가 "신경 쓰지마 썬더."라며 최약체 취급해 버린다. 사실 전적상으로는 아예 틀린 이야기도 아닌지라 더 굴욕.
이 시기에 듀얼 아카데미아를 인수하려는 큰형과 듀얼을 하게 되었는데,[48] 형은 듀얼에 문외한인 만큼 이전에 쥰이 학교대항전에서 쓰지 않았던 그 강력한 카드들로 덱을 구성하지만, 만죠메는 듀얼 실력이 뛰어나니 핸디캡으로 공격력 500이하의 몬스터로 싸우라는 불합리한 조건을 걸고, 만죠메는 받아들인다. 하지만 만죠메의 덱은 비트 다운형 덱이었기 때문에 공격력 500이하의 몬스터라고는 덱에 억지로 넣고 다니는 방해꾼 옐로밖에 없었다는 것. 이 때문에 만죠메는 다이토쿠지의 정보로 학생들이 잉여 카드를 버린 우물에서 카드를 주워와[49] 급조한 덱으로 듀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시작된 큰형과의 듀얼. 안 그래도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의 듀얼이었으나, 만죠메는 여기서 아예 더 나아가 자신 덱의 몬스터는 모두 공격력 0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한다.[50] 이후 큰형이 전개하는 중량급 드래곤족 몬스터[51][52] 를 상대로 몬스터를 수비 표시로만 소환하여 어떻게든 버티다가[53] 방해꾼 3형제를 필드 위에 놓고 방해꾼 델타 허리케인을 발동시켜 몬스터를 전멸시킨 다음 카오스 네크로맨서의 효과로 공격력을 3300까지 끌어올린 뒤 레어 카드로 무장한 형을 이긴다! 이로서 유희왕 시리즈 중에서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공격력 0 위주의 잡덱으로 이긴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캐릭터가 되었다.[54][55] 이때 둘째 형은 큰형을 부축하며 이 원한을 갚겠다고 하지만, 큰형은 아카데미아 학생들에게서 당당하게 환호를 받고 있는 만죠메의 모습을 보라며 쥰 녀석이 자신들의 상상보다 더 큰 인물이 되었다고 칭찬했다.
이 듀얼에서 이긴 뒤 주워온 카드들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정령들이 시끄럽고 귀찮게 굴어도 "너흰 구제불능이다!"라며 욕만 하지 그대로 간직한다.
돈 잘우그가 칠정문의 열쇠를 훔치러 듀얼 아카데미아에 잠입했을 때 명탐정 썬더가 되어[56] 흑전갈 도적단을 색출해 내고[57][58] 듀얼에서 이기는 등 비로소 라이벌다운 실력이 나온다. 이번에는 돈 잘우그와 전갈단 멤버들이 만죠메 방에 세들어 사는 건 덤. 정령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족으로 이때 돈 잘우그, 쥬다이 둘의 대화가 압박적이다. 평소에 쥬다이가 만죠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돈 잘우그 : 그 말대로. 평범한 사람은 우리의 콤보를 당하면 한 방에 패도 덱도 엉망진창이 된다.
쥬다이 : 하지만 만죠메는 평범하지 않다고!
만죠메 : 쥬다이! 네놈이 말하지마! 다르게 들린다고!
축제 코스프레 듀얼에선 XYZ-드래곤 캐논으로 분장, 블매걸과 쥬다이의 듀얼을 해설한다. 이때부터 아스카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59]
아므니엘전에선 패배, 쥬다이가 이길때 까지 어느 공간에 갇혀있었다. 이후 세븐 스타즈가 전부 쓰러지자, 텐죠인 후부키랑 작전을 짜서 칠정문 열쇠를 몰래 훔쳐서 그걸 걸고 아스카와 고백 듀얼을 했다가 허무하게 차이고 패한다.[60] 그러나 그 직후 카게마루가 열쇠를 사용해 삼환마를 부활시켜 버린다. 자기가 벌인 뻘짓 때문에 삼환마가 부활한 줄 알고 한껏 쫄고 있다가 카게마루가 "처음부터 이렇게 될 예정이었다." 하니 안심하는 장면이 또 볼거리.
7.2. 2기[편집]
2기 초반에는 듀얼 아카데미아의 스타를 배출하기 위한 크로노스에 의해 오벨리스크 블루의 승급을 조건으로 고카이도 호잔(五階堂 宝山, 국내명 '호잔')과 듀얼을 하게 된다. 이때 오시리스 레드에 눌러앉은 이유가 나오는데 지긋지긋한 쥬다이 녀석이 블루로 안 올라가니까[61] 자신이 직접 나서 블루와 레드 2개 기숙사 석권을 노린 것이라고 하지만 글쎄.
1년 전 만죠메와 똑같은 모습이었던[62] 고카이도를 듀얼에서 이기고 블루로 다시 승격하나 했으나 하필 듀얼에서 레드를 옹호하는 발언을 많이 한 나머지 만장일치로 승격은 취소. 쥬다이를 계속 지긋지긋하다고 하지만, 3기 끝까지 레드에 남아있는다. 대신 기숙사 방을 헐어 만죠메 룸으로 개조한다.
이후 신세도 순탄치 않아서 슬럼프에 빠진 쥬다이를 힐난하고[63] "어이~ 쥬다이, 나랑 듀얼해야지!"라며 쥬다이를 찾다 사이오 타쿠마를 만나고 사이오와 듀얼을 한다.[64] 최초로 암드 드래곤 LV10까지 선보였지만 패배.[65][66] 이후 매달린 남자 꼴로 세뇌당해 빛의 결사로 들어가게 된다. 이때 별명은 화이트 썬더.
화이트 썬더에서 만죠메 썬더로 되돌리는 과정이 참 병맛스러운데, 순백의 찬란함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지껄이는 만죠메를 보다 못한 쥬다이가 "순백의 찬란함은 개뿔, 넌 제복을 반년 동안 세탁도 안 한 놈 아니냐!"라고 일갈한다. 이때 드러나는 만죠메의 버릇은 식탁에 간장을 흘리면 그냥 옷 팔꿈치로 슥슥 닦아버리는 것. 쥬다이는 만죠메가 전에 입던 제복을 들고 와서는 신 냄새가 난다고 깠고, 심지어 만죠메가 자기 옷을 살펴보니 화이트 제복 팔꿈치에도 간장 얼룩이 묻어있었다. 명색이 부잣집 도련님인데 대체 왜... 하여튼 이 덕분에 대충 자신의 본성을 깨닫고 세뇌에서 풀리게 된다.[69]
그래도 사이오가 건 세뇌를 풀고 쥬다이 필드에 있는 방해꾼들을 자기 필드로 데려오는 모습은 충분히 감동적.[70][71] 이 과정에서 서로 묘지를 바꾸고 쥬다이 필드에 화이트 나이츠 로드를 특소시킨다. 이후 방해꾼 델타 허리케인으로 화이트 나이츠 로드를 부수지만, 유언 효과로 1000 데미지를 입어 스스로 패배. 쥬다이는 '이 듀얼은 노 카운트.'라며 만죠메의 메달은 굳이 뺏지 않았다. 이렇게 세뇌에서 풀렸지만, 화이트 썬더로서의 기억이 없는 만죠메는 그동안의 일을 뇌내 망상으로 채운다. 쥬다이가 자신의 덱(방해꾼)을 훔쳤다거나 사이오에게 세뇌당한 이유가 아스카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이용당한 거라고 생각하거나...
이후 빛의 결사를 탈퇴하고 빛의 결사를 타도하기 위해 쥬다이와 뜻을 함께하게 된다. 쥬다이가 아스카와 싸울 때는 아스카의 정신을 되돌릴[72] 자신의 뜨거운 마음이 담긴 카드로 방해꾼 블랙을 주었지만 순식간에 개발살. 별로 도움은 되지 않았다.[73]
제넥스 대회 결승전에선 쥬다이가 사이오와 싸우는 사이에 학생들을 이끌고 빛의 결사의 학생들과 싸워서 빛의 결사를 완전히 정리한다. 마지막에 사오토메 레이[74] 와 듀얼에서 승리하고[75] , 그가 제넥스 대회 챔피언이 된 상황에서 2기가 종료.
7.3. 3기[편집]
제넥스 우승자로서 전보다 유명해지게 되었으며, 초반에 각지의 듀얼 아카데미에서 온 실력자 중 한 사람인 구름덱의 아몬과 대결하게 된다. 아몬에게 "밑바닥에 있어 보지 못했던 도련님 따위에게 질 거 같냐!"라고 했지만 아몬은 사실 만죠메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남자였다.[76]
아몬에게 패배하고 만 뒤 이후 유벨의 힘으로 이세계에 날아간 듀얼 아카데미에서 식량 창고를 지키고 있다가 좀비 1명을 처리하고 폼 잡다가[77] 좀비들의 물량 전술에 말려서 좀비가 되어버리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 좀비 상태로 쥬다이와 재듀얼하지만 무패 버프를 앞세운 쥬다이에게 처발린다.
듀얼 아카데미가 원래대로 돌아온 후 요한을 찾기 위해 쥬다이 일행과 함께 이세계로 가지만 암흑계의 군신 실버와 골드에게 쥬다이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과 함께 힘으로 제압당하고, 브론의 인질로 붙잡혀와 쥬다이를 비난하다가 사심경전 중 분노(怒)의 제물로 산화당한다.[78]
후에 쇼가 쥬다이와 유벨의 듀얼을 보러 가던 도중 접촉에 성공하고, 자신들이 죽은 것이 아니라 다른 차원에 유폐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이후 156화에서 다시 나온 쇼의 회상에서 "쥬다이가 괴로워하는 것은 아직 아이의 상냥함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벨을 쓰러뜨리려면 그 상냥함을 버리고 진정한 강함을 지녀야만 한다. 패왕의 마음을 되살리지 않는 한 쥬다이는 이길 수 없다."는 말도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것이 쇼를 통해 쥬다이에게 전해진 것. 쥬다이가 유벨을 저지한 후엔 무사히 귀환.
7.4. 4기[편집]
3기 말에 복귀하고 4기 초반의 태그 듀얼에선 "나… 나도 텐죠인 군과 파트너 할 거야!"라고 바둥거리다가 쇼와 함께 침몰. 이상하게 만죠메가 아스카와 얽히면 되는 게 없는 기분이다. 안습.
4기 개인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힘으로 프로가 되기 위해 에드 피닉스의 매니저로 들어가 갖은 고생을 다 한다. 분명 부잣집 아들일 텐데 츄리닝을 입고 창고에서 자거나 마지막 D 카드를 도둑맞아 에드에게 맞거나 하는 모습은 애달프다.[79] 중간에 에드의 대역으로 유우키 쥬다이와 듀얼을 하게 되는데 이때 듀얼에서 승기[80] 를 잡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막판에 엘리멘틀 히어로 샤이닝 플레어 윙맨의 수정펀치에 당해 일부러 패배한다.[81]
그 후 스폰서인 마이크에게 이용당해 방해꾼 옐로 코스프레를 하고 싸우는 등[82] 웃기게 지는 예능인으로 어느 정도 컬트적 인기를 얻게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에드와의 듀얼 일정이 잡히고, 마이크는 에드가 대전료를 기부하고 있는 고아원을 없애겠다고 협박하면서 듀얼에서 일부러 질 것을 강요해 그의 기믹을 이기는 캐릭터로 바꾸려 한다. 이때 만죠메는 쥬다이에게 머리를 숙여가며 도움을 청하고, 쥬다이는 마침 목적이 같았던 천리안 그룹의 비서 에메랄다와 힘을 합친다. 듀얼 중, 마이크가 에드에게 일부러 지라고 강요하려는 찰나, 쥬다이가 난입해 마이크에게 벼룩 테러(...)를 가해 발가벗겨버리고 훔쳐간 카드를 에드에게 돌려준다. 마이크는 최후의 발악으로 만죠메도 자신과 공범이라고 폭로하지만, 쥬다이가 적절한 말빨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라며 상황을 모면한다. 드라군 D-엔드를 얻은 에드를 방해꾼 옐로를 이용해 다이렉트 어택으로 이기고 실력으로 프로가 되는 모습은 GX 초반의 거만한 그를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즉 이쪽도 잭과 마찬가지로 성장형 라이벌이라는 말.[83]
4기 후반에선 다크니스의 어둠에 잠식당해 마음속의 미래의 불안감이 나오게 되는데 만죠메는 프로리그에서 도태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 즉 마루후지 료와 비슷한… 아니 완벽하게 마루후지 료와 같은 상황이다.[84]
계속되는 패배와 루프 속에서 '이겨야만 한다'는 강박감에 정신이 막다른 골목에 갇혀 버티질 못하고 부정을 저지르는 길을 택하고는 이제 끝났다며 해탈해 하지만 다크니스와 맞서 싸우는 쥬다이의 독려로 설령 지더라도 또 맞서 싸우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 주박에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모든 것이 끝난 뒤 졸업식. 듀얼 최우수 학생 3명 중 한 명으로[85] 뽑히지만 상품인 유우기의 레플리카 덱을 포기하고 원래 쓰던 덱을 계속 쓰기로 결심한다. 이후 졸업식 피로연에서 화려하게 등장한 텐죠인 남매의 모습에 감탄하다가 켄쟌이 쥬다이가 어디갔는지 묻자 처음부터 끝까지 제멋대로인 녀석이라며 불평하는 것으로 등장은 끝. 이후 어떻게 됐는지 미래는 딱히 나오지 않지만 프로 듀얼리스트로 활동할 듯. 쥬다이에게 준 롤링페이퍼에는 "언제든지 와라! 듀얼 해줄 테니까!!"라고 적었다.
7.5. 태그 포스 시리즈[편집]
버전은 총 두 가지로 친근한 썬더 버전과 오벨리스크 블루 버전 두 가지. 만죠메 썬더 스토리 모드는 원작에서 가끔 보여줬던 '명탐정 썬더' 오벨리스크 블루는 정말 재수 없다는 평. 어찌 보면 형들에게 신뢰를 얻었으니 본인에겐 좋은 엔딩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재수 없다고 한다.
3 기준으로 덱은 참 골때린다. 썬더 버전의 파트너 덱은 방해꾼 덱인데 몬스터는 방해꾼 시리즈, 메타모르 포트, 늪지의 마신왕 3종뿐이 포함된, 프라이드 샤우트를 이용하는 것 외에는 승리 수단이 전무한 덱. 방해꾼 킹+방해꾼 나이트 또는 지반 침식으로 몬스터 존을 완전 봉쇄하고 저러려는 전략인데 당연히 잘되지 않는다. 노멀 방해꾼 3종을 3장씩 전부 덱에서 못 빼게 해놓은지라 테마를 바꿔버리기도 힘들어 여러모로 골치 아프다. 숲의 파수꾼 그린 바분, 암흑의 만티코어 등이 그나마 상성이 괜찮다. 방해꾼 매직과 그로 인한 패 보충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라이트닝 보텍스, 썬더 브레이크, 매직 재머 등을 여러 장 넣어주는 것도 좋다. 참고로 NPC일 때의 덱은 나름대로 강력한 암드 드래곤 덱. 이건 놀리는 것도 아니고...
블루 버전은 담드덱. 담드가 무제한이던 시절이라 무시무시하게 강한...덱이어야 하는데 AI가 묘지 조절을 전혀 하지 못하는지라 끔찍하게 약하다. 사실 썬더 버전은 그나마 방해꾼 융합체를 소환해서 전개를 견제한다든지 해주기라도 하는데 이쪽은 제외 카드가 잡히면 사정없이 자기 묘지까지 죄다 제외해 버리는 등 팀킬을 선보인다. 하필이면 이쪽은 담드를 덱에서 못 빼게 해놨다. 플레이어가 묘지 조절을 잘해주든지, 아니면 풍 속성 몬스터 다수를 투입해서 다크 시무르그 주축 덱으로 바꿔버리는 게 이상적이다. 한가지 확실한 건, 어느 쪽으로 가든 파트너 덱에서 자기 묘지 제외 관련 카드는 전부 빼버리는 게 속 편하다는 것.
태그 포스3에서 밝혀지는 사실로는 아스카를 좋아하고 있지만 연인이라기 보단 아이돌과 팬에 가까운 관계라고. 즉 일방통행.
누가 만죠메 그룹 아들 아니랄까봐 입맛도 고급스러워서 드로빵은 스테이크, 캐비어, 푸아그라, 송로버섯 같은 고급 드로빵을 선호. 햄버거, 치킨, 소시지도 선호하는 걸 봐선 고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싫어하는 빵은 야채가 들어간 빵. 상추, 당근, 토마토를 끔찍히도 싫어한다. 만죠메 얘…야채에 약하다.[86]
태그포스 스폐셜에서도 파트너 가능 캐릭터로 참전. 파트너 때의 덱은 100% 방해꾼 덱. 3 시절과 달리 방해꾼 컨트리, 레드, 블루 등이 들어가 있어서 플레이어의 덱도 작정하고 방해꾼으로 맞추면 스토리 클리어는 무난하게 좋은 편이다. 타 캐릭터 스토리 시에는 암드 드래곤 덱을 쓴다.
친애도 이벤트가 모든 태그포스 시리즈를 통틀어 아스트랄한 걸로 유명하다. 일명 공식이 질병, 카드 게임도 할 수 있는 호모게.[87] 아스카를 짝사랑하는 만죠메가 등대의 전설을 이용해 아스카와 본격적으로 사귀려고 하는 게 일단은 메인 시나리오인데...
문제는 스토리 중간부터 만죠메가 쓴 러브레터를 코나미군이 실수해서 쥬다이의 책상에 넣으면서부터 시작된다. 잘못 보내진 러브레터를 받고는 그걸 또 얼굴을 붉히며 받아주러 나온 쥬다이나 그걸 또 옆에서 형님의 파트너는 저라구요!! 라며 화내는 쇼가 등장하면서부터 점점 이상해져 간다. 그리고 마지막엔 원작대로 듀얼을 사랑하는 아스카에게 차이자 아스카가 되돌아봐 줄 만한 일류 듀얼리스트가 될 때까지 아스카를 향한 마음을 봉인하겠다며 코나미군에게도 연애 감정을 봉인하는 것을 마지막까지 어울려 줘야겠다고[88] 고백과도 같은 표현으로 말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것을 말했던 곳이 고백을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는 등대였고, 그 제안을 코나미군이 받아들여 버린다. 쥬다이와 쇼를 속이기 위해 후부키가 대충 지어 말했던 '등대 아래에서 태그 듀얼에 승리한 페어는 영원한 유대를 얻을 수 있다'는 전설이 어쩌면 진짜일지도 모른다, 아니어도 우리가 진짜 전설로 만들어버리면 된다고 너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너를 영원히 놓지 않겠다 말하며 최강 태그라는 것을 학원 전체에 널리 알리고 전설이 되겠다는 스토리이다. 왜곡이 아니다. 파이브디즈 태그 포스의 쟝을 뛰어넘는 게이 드립으로 코나미군은 남자도 여자도 홀리는 마성의 남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유희왕 ARC-V 태그포스 SP 만죠메 쥰 하트 1~4 이벤트 집
7.6. 코믹스[편집]
만화에서 만죠메는 쿨하게 가자는 원작자의 의견에 따라 겉모습만 똑같은 진지한 간지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사용 덱은 드래곤 덱으로, 가지각색의 드래곤족 카드를 사용한다. 코믹스의 페이버릿 카드이자 에이스 카드는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
프로 듀얼리스트 히비키 코요의 팬이었으며 어릴 때부터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던 영재 듀얼리스트. 그 당시의 페이버릿 카드는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이었으나, 듀얼 아카데미아 고교에 들어오면서 만죠메 재벌의 재력으로 블루에 들어왔다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걸 봉인하고 자신만의 덱으로 싸워왔다. 정령과 함께 싸우는 쥬다이를 인정 못 했으나 실습 때 그에게 패배하고 그걸 멀리서 보고 있던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과 다시금 함께 싸우기로 다짐한다.
그 후에는 그야말로 간지 폭풍. 대회 예선전에서 미사와를 이기고 본선에서는 진지해진 마루후지 쇼를 제끼고서 유학생 데이빗마저 이긴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쥬다이를 상대로 승리한다.[89]
마루후지 료와의 듀얼에서도 선전. 초반부터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 다크 엔드 드래곤, 라이트 엔드 드래곤을 전부 전개해내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어서 료가 발동한 마법 카드 이머전시 사이버의 효과로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의 공격력과 수비력이 한계까지 내려가게 되고 료가 특수 소환한 사이버 엘타닌의 효과로 몬스터가 전멸, 다이렉트 어택을 맞고 패배하게 된다. 이때 료는 라이프 포인트에 단 1의 데미지도 입지 않았다.
이후 마루후지 쇼와 함께 제임스 크로커다일 쿡&오스틴 오브라이언 태그와 듀얼해서 승리한다.
마지막에는 최종보스 트라고에디아를 상대로 쥬다이와 태그를 맺고 싸워서 승리한다. 졸업 후에는 애니의 만죠메 썬더 옷을 입고 있다.
애매한 포지션의 애니판과는 달리 정말로 주인공의 라이벌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준다.[90]
이 버전이 상당히 인기가 좋았는지 듀얼 터미널에서 만죠메가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을 소환할 때 코믹스 버전의 대사를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7.7. 유희왕 듀얼링크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만죠메(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기타[편집]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을 명탐정 썬더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김전일과 성우가 같기에 가능한 성우 장난(마츠노 타이키). 유명한 대사인 "범인은 이 안에 있다!"와 "~의 이름을 걸고!"도 그대로 패러디됐다. 그런데 유희왕 GX에선 김전일이 한 명 더 있다…?
그의 상징과도 같은 일 십 백 천 만죠메 썬더(썬더!!! 만죠메 썬더!!! 이 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외친다.)는 23화, 24화, 25화(2번), 26화, 35화, 44화, 47화, 48화, 54화, 88화, 102화, 104화, 166화에서 했다.
성우인 마츠노 타이키가 GX 방영 당시 다른 성우들과 함께 유희왕 OCG 세계 대회 이벤트에 참여한 적이 있다. 회장에 모여있는 사람들 중 랜덤으로 한 명을 뽑아 같이 듀얼을 하는 이벤트였는데 하필이면 그가 고른 사람이 미국 대표로 세계 대회에 출전한 사람이었고 처참하게 떡실신을 당했다(...).
GX의 메인 레귤러 캐릭터 중에서 가장 부자인 캐릭터. 쥬다이가 재벌 2세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루머에 속하는 종류[91] 라 밝혀진 정보만 본다면 만죠메가 가장 부자다. GX 초반 에피소드 중 하나에선 1억이라는 단위를 듣고도 "흥… 싸다… 싸군…"이러는 모습이 나온다.
본편 이후 캐릭터 자체는 언급되지 않으나 만죠메 그룹은 몇 번 언급된다. 극장판에서 잠깐 언급되고[92] 5D's에서도 만죠메 그룹이 멀쩡한 걸 인증.
참고로 카이바에게서 모티브를 땄기 때문인지 은근히 카이바가 쓰던 카드들을 많이 쓴다. 그의 주요 카드군 중 하나인 XYZ 드래곤 캐논, 파괴륜, 방어륜, 칠흑의 전투용, 블러드 볼스,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 등 굉장히 많다.
후속작 시리즈 ARC-V의 106화에서 그가 사용한 방해꾼 킹, VWXYZ가 등장한다. 유리의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의 손에 작살이 나버렸는데, 이것 때문에 이들이 만죠메가 아니면 아무나 다룰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카드라는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인기에 힘입어 유우키 쥬다이, 후도 유세이에 이어 3번째로 아마쿠니에서 입체화되었다. 듀얼디스크가 4기 사양이며 몬스터 파츠는 쥬다이의 날개 크리보처럼 방해꾼 삼형제. 카이바 이후 라이벌 캐릭터 중 1/8 피규어가 나온 것은 만죠메가 최초다.
9. 어록[편집]
"일! 십! 백! 천! 만죠메 썬더!!!"
만죠메의 정체성이나 다름없는 대사. 팬들은 이 대사를 '썬더콜'이라고 부른다. 영판은 "Chazz it up!!"으로 부른다.
한 번 지옥에 떨어져서 그곳에서 기어올라와봐! 너라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가자 조무레기들아!
어떠냐! 내 지난 1년은 결코 헛되지 않았어!
네 놈이 내 경지에 도달하는 건 100만년이 걸려도 무리야!
넌 결국 중등부 톱에 불과할 뿐 레드 듀얼리스트보다도 까마득히 형편 없다고!
너한테서 레드나 쓰레기 카드를 얕볼 자격은 없어!
54화에서 고카이도 호잔과의 듀얼 중의 대사.
에잇! 시끄러워, 방해꾼들! 조용히 좀 해!
"한심한 소리 하지 마!! 너희들은 내 덱의 에이스들이야! 사이오의 카드 따위에 질 리가 없어!!"
"이... 이것은! (버릇 회상) 그래! 이 빛은 평등과 평화를 노래하면서, 내 존재를 빼앗는 빛! 난 이제 하얀 인간 따위가 아냐! 더러워지고, 얼룩진 인간. 하지만! 난 알고 있다! 그 얼룩의 끈질김을! 찌든 때의 강인함을! 설령 주변에서 결벽을 강요하려 해도, 그럼에도 난 그것을 더럽히는 더러운 얼룩이 되겠어! 그래! 그 녀석들이 내게 가르쳐줬어!"
방해꾼 옐로 : 그래용!
방해꾼 그린 : 동료와의 유대의 힘을!
방해꾼 블랙 : 우정의 소중함을!
방해꾼 옐로 : 그리고!
"밑바닥에는 더 밑바닥이 있다는 것을!"[93]
"날 믿어, 넌 내 덱의 에이스다."
방해꾼 옐로에게 다이렉트 어택을 지시하자 옐로가 자신은 공격력이 0라 공격해 봐야 무의미하다고 하자 만죠메가 한 말. 결국 공격력이 0인 몬스터가 공격할 때 그 몬스터의 수비력만큼의 데미지를 먹이는 함정 카드 '프라이드 샤우트'를 사용해서 승리.
"힘을 빌려줘! 나와 함께 싸워줘!!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
코믹스 판에서 땅에 묻어놨던 라이다를 다시 꺼내며.
"나는… 이겼다!"
코믹스 판에서 쥬다이를 이긴 뒤.
"빛을... 좀 더!!!!"
엘리트 자리에선 볼 수 없는 다른 세상이 있다!
빨리 안 해!?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핫!!! 콜록콜록!
만죠메 썬더란 이름을 내걸었을 때부터 나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내 갈 길을 가겠어!
만약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데도 난 한 줄기의 더러운 얼룩이 되겠어!
네 녀석! 용서 못 해!
하하하하핫! 어때! 실력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겠지?!
우린 깨달았습니다. 자신에게 있어 최강의 덱이란 언제나 자신이 쓰고 있는 덱이라는 것이 말이죠.
졸업 듀얼에서 아스카, 쇼와 함께 공동 수석을 차지하자, 사메지마 교장이 상품인 무토우 유우기의 레플리카 덱이 하나밖에 없어서 난처해하자 이렇게 말하며 덱을 받지 않았다. 같은 이유로 아스카와 쇼도 유우기의 덱을 받는 것을 사양한다.
크윽... 으윽... 이 패배, 나는 인정 못해! 1번 더 듀얼해!!!
9.1. 밑바닥에도 바닥이란 게 있다는 걸![편집]
10. 덱 테마 및 사용 카드[편집]
자세한 내용은 만죠메 쥰/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상당히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유희왕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은 자신만의 오리지널 덱을 사용하지만 만죠메의 덱은 기존에 OCG에서 발매[94] 된 카드군으로만 구성되어 있는것이 특징.
노스 교에 다녀오기전에는 주로 '헬'이 붙은 카드를 사용하는 덱이었다.[95] 묘사를 보면 당시 에이스는 염옥마인 헬버너였던 듯하며, 외형도 이름처럼 우락부락하거나 사악한 괴물처럼 생겨서 당시 엘리트 만능주의에 찌들던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노스 교에 다녀온 이후의 에이스 카드는 방해꾼 시리즈와, 역대 라이벌이 그래 왔듯 공격력 3000의 드래곤 몬스터인 암드 드래곤 시리즈를 사용한다. 주된 방식은 에이스 어택커 + 효과 제거로 설명된다. 암드 드래곤이나 VWXYZ으로 필드를 주도하고, 상대가 몬스터를 전개했다 싶으면 암드 드래곤이나 방해꾼 델타 헤리케인으로 날려버린다. 임시 덱이긴 하나 카오스 엔드를 사용하거나, 덱에 라이트닝 보텍스가 투입되어 있는 등, 이 만큼 다양한 수단으로 광역 파괴를 보여준 캐릭터는 드물다. 우습게도 피니쉬는 공격력 0의 방해꾼이 내는 것이 만죠메의 주된 승리 전적의 전부다.
만죠메의 진정한 에이스는 누구냐로 소소한 논쟁이 있다. 이는 만죠메가 여러 종류의 테마를 섞어 사용하고, 각 테마에는 공격력이나 수비력이 3000인 몬스터가 존재하기 때문. 1기 오프닝 때 앤틱 기어 골렘, 사이버 엔드 드래곤 등 걸출한 에이스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와중에도 만죠메는 헬 폴리머 따위나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얘가 에이스다! 싶은 느낌의 카드가 없다. 여기에 더해 작품 초반에는 듀얼할 때마다 전혀 다른 테마를 들고 오던 걸 보면 만죠메의 덱은 초반부터 바꿔가며 쓰는 것을 컨셉으로 잡았거나, 작품 방송 초기까지 테마가 확립되지 않아 에이스라고 내세울 만한 카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논쟁에 대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방해꾼 시리즈와 암드 드래곤 둘 다 포함된다. 주연 캐릭터가 에이스 몬스터를 여러개 사용하는 건 유희왕에서 흔히 있어왔고[96] 따라서 공식에서도 만죠메의 에이스가 필요한 판권화에서는 그때그때 필요한 컨셉에 따라서 바뀐다.
덱 장수 40장에 여러가지 테마를 넣고도 덱이 환상 속에서 딱 한 번 말린 걸 보면 역대 최고급 갓 핸드. 암드 드래곤 + VWXYZ 시리즈 + 방해꾼 + 그 외 여러 가지 잡다한 카드들까지[97] 넣어서 덱을 구성했는데, 이걸 대체 어떻게 굴리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막장스러운 덱 구성이다. GX 시점에서 캐릭터들의 테마 덱이라는 게 가닥이 잡히기 시작하는데 유일하게 서로 간의 시너지가 전혀 없는 카드군 3개[98] 를 투입한 막장 덱을 굴리는 캐릭터는 시리즈 전체에서 엑스트라들을 포함해 만죠메가 유일하다.[99]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는 만죠메의 덱을 강자와 약자가 혼용된 덱이라고 설명하기도. 레전드 듀얼리스트 팩에서 받은 지원도 방해꾼을 주축으로 한 VtoZ와 암드 드래곤이다.
이런 만죠메의 덱의 원작 재현을 반영해서인지 훗날 레전드 듀얼리스트 편 2에서 대놓고 저들을 같이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지원 카드들이 나오기는 했다. 일단 굴러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지원과 비교해 보면 이게 뭔가 싶을 덱.
하지만 암드 드래곤의 경우 11기 3번째 부스터 팩인 블레이징 보텍스에서 기존 카드군 지원으로 채택되어 리메이크 시리즈인 "암드 드래곤 썬더"가 추가된 것도 모자라서 아예 팩 커버 몬스터의 자리까지 차지했다! 간지 나는 일러스트와 만죠메의 캐치프레이즈에서 착안한 효과[100] 까지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101] 여기에 방해꾼까지 해당 팩에서 추가 지원을 받은 건 덤.
그리고 라이트닝 보텍스나 썬더 크래시같이 왠지 모르게 번개를 강조하는 카드들을 쓰기도 한다.
초기에는 지옥과 관련된 테마를 사용하여 지옥과도 인연이 있는듯 하다.